2024 벤처스타트업 SW개발인재 매칭 페스티벌 참여 후기

DoDo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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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29. 22:44

 

 

국민 취업 지원 제도 상담사 님의 추천으로 벤처스타트업 SW개발인재 매칭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사전에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기업에 면접 또는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다.

 

https://sw.kova.or.kr/fair/

 

2024 벤처스타트업 SW개발인재 매칭 페스티벌

2024 벤처스타트업 SW개발인재 매칭 페스티벌 정보제공 웹사이트

sw.kova.or.kr

 

시설

 

  1. 컴퓨터와 프린터가 4 ~ 5대 정도 있기 때문에 집에 프린터가 없다면 현장에서 출력할 수 있다.
  2. 테이블 공간은 1:1 현직자 멘토링관 앞에서 대기하는 작은 원형 테이블이 유일하다. 노트북을 이용한 작업이 필요하면 인근 코엑스몰 카페 등을 이용해야 한다.
  3. 회사 부스 옆에서 무대 행사를 진행하는데, 마이크 소리와 우퍼 울림이 크기 때문에 면접 과정에서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특히 점심 이전에는 상장 수여식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소리가 매우 크기 때문에, 면접은 오후 시간으로 신청하는것을 추천한다.

 

면접 후기

 

신청 회차당 20분이 할당되기 때문에 실제 면접처럼 진행되지는 않고 간략하게 진행된다. 만약 이후 신청자가 없거나 참석하지 않은 경우에는 최대 30분까지 진행될 수 있다고 생각해, 면접을 40분 간격으로 신청했다.

 

면접을 진행하면서 나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어떤 회사인지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모든 회사에 2주 전에 이력서를 첨부하여 미리 지원했다.

 

지원했던 한 회사는 사전에 이력서를 읽어보지 않았고, 작성한 이력서가 있으면 달라고 요청해서 미리 출력해 둔 이력서를 드리며 면접을 진행했다. 하지만 지원한 직무와 무관한 질문이나 이력서와 관련 없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반면 다른 회사에서는 사전에 제출한 이력서를 꼼꼼히 읽고 준비해 온 질문들을 해주셨다. 한 회사의 면접관 분은 제출한 이력서에 첨부된 블로그 링크의 글과 프로젝트 깃허브 PR 및 commit 내역까지 미리 확인해 주셔서 감사했다.

 

이력서를 미리 읽어주신 면접과 그렇지 않은 면접의 차이를 경험하면서, 반대로 회사 입장에서 지원자가 회사에 대해 잘 모르고 면접에 참여하면 좋지 않은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면접이 끝난 후 피드백을 요청 드렸고, 그 과정에서 이력서의 가독성을 개선할 부분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내가 경험한 내용들이 이력서에 충분히 잘 표현되지 않았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예를 들어, Android 라이브러리 들과 Coroutine, Flow, MVVM, 클린 아키텍처와 같은 기술을 Skill 항목에 기재하는 것이 너무 일반적이라고 생각해 적지 않았고, 신입으로서 이를 Skill이라고 명시해도 될지 고민이 됐다. 그러나 이처럼 서류에 적지 않으면, 서류를 검토하시는 분이 해당 기술을 알고 있는지 판단할 방법이 없어 기본적인 것도 모른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을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