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07 TIL - 네이버에 합격하는 분들은 어떤 사고를 하실까

DoDoBest

·

2024. 3. 7. 23:50

오늘 학습한 내용

  1. 내일배움캠프 1주차 개인 과제 - 계산기 마무리
    사용자가 한 줄로 연산식을 입력하도록 했고, +, -, *, /, % 연산자와 (, ) 괄호를 허용했다. 또한 소숫점을 포함한 실수의 입력도 허용했다.
    구현은 6시 쯤에 완료했으나,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할 때마다 fail이 추가됐다.
    만약 이러한 구현 문제가 코딩테스트로 나왔다면 탈락하지 않았을까?
    https://github.com/DoTheBestMayB/NBC-calculator

 

저녁 시간에는 네이버 부스트캠프를 수료한 분들 중 네이버에 입사하신 분들이 입사 준비 과정 경험을 말씀해주시는 웨비나에 참여했다. 

  1. CS의 중요성을 배웠다. 단순히 한 줄로 설명하는 정도의 짧막한 지식이 아닌, 면접관 분과 해당 지식에 대해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 필요하다고 한다.
  2. 코딩테스트를 잘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푸는 사고 과정의 중요성을 배웠다. 지금까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 문제를 직면하면, 샤워하면서, 밥 먹으러 가면서 다시 문제를 고민해보면서 뇌에서 아이디어가 나타나기를 기도했다. 하지만 이렇게 푸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단순히 코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면접에서 코테 문제의 풀이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내일부터는 최선의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까지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brute-force 답안을 작성하고, 거기서 어떤 부분을 개선할 수 있는지 분석하는 과정으로 답안을 찾아가도록 할 것이다.
  3. 프로젝트에서 어떤 기술을 선택했을 때 이유가 있어야 한다. 단순히 기술의 차이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 따라 파생되는 효과까지 말할 수 있어야 "이유"의 의미가 생긴다고 한다.
    이전에 Retrofit을 학습하면서 Gson과 Moshi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찾아본 적이 있는데, Reflection의 지원 유무가 있었다. Reflection으로 인해 실사용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코드로 경험해보고 그 과정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Reflection은 Kotlin In Action 후반부에 나오기에, 나중에 학습해야지라고 생각하고 넘어갔었는데, 앞으로는 그러지 않도록 할 것이다.
    https://dodobest.tistory.com/42

 

 이전에 너무 deep한 학습 방향에 대한 고민 글(https://dodobest.tistory.com/56)을 올린 적이 있는데, 3번과 같은 내용 때문에 그러한 생각을 했었다. 네이버 부스트캠프에서 교육을 받던 당시에도 특강에서 비슷한 내용을 들었다. 그때의 나는 "이유"의 방향을 CS와 언어에 기초한 기본 지식을 학습하는 것으로 했어야 했지만, 라이브러리의 내부 코드까지 이해하는 것으로 잘못 오해했던 것이다.

 

어제 저녁부터 계산기 알고리즘이 너무 안 풀려, 나는 재능이 없는 것은 아닌지 우울했었는데, 웨비나를 통해 학습의 방향을 점검하고 마음을 다잡게 됐다.

'TIL'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0309 TIL - 면접을 위한 공부를 하지 말자  (0) 2024.03.09
240308 TIL  (0) 2024.03.08
240306 TIL  (0) 2024.03.06
240305 TIL - sealed class  (0) 2024.03.05
240304 TIL  (0) 202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