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머 봉준 현실매니저 면접 후기

DoDoBest

·

2026. 5. 22. 13:26

 

 

면접 개요

서류 합격 발표일: 5월 16일(토)

면접일: 5월 18일(월)

면접 결과 발표일: 5월 19일(화)

 

SOOP에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스트리머 봉준 님의 현실 매니저에 지원했고, 면접을 보았습니다. 면접은 다대다로 진행되었고, 시간은 약 10분 정도로 짧았습니다.

저는 CS 관련 지식과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스트리밍 방송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싶었지만, 짧은 면접 시간 안에서 관련 내용을 충분히 이야기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면접을 보며 봉준 님은 방송 장비와 방송 관련 프로그램을 얼마나 잘 다룰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고 느꼈습니다.

 

면접에서 아쉬웠던 점

저는 중학생 때부터 컴퓨터 관련 부품을 직접 구매해 조립하고 사용해 왔기 때문에 하드웨어를 다루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부분을 자기소개서에도 기재했지만, 면접에서는 소프트웨어 관련 내용에 더 집중해 이야기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또한 개발자 포지션으로 지원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개발 관련 내용은 부트캠프 참여 이력, 깃허브와 블로그 링크 정도로만 기재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개발 관련 질문을 받지 않았는데, 이를 통해 개발자가 아닌 사람도 이해할 수 있도록 경험을 정리해 기재해야 한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면접 직후 현장에서 탈락 여부가 명확히 안내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면접 직후 안내를 통해 결과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에서 오간 기술 관련 대화

면접에서 나눈 답변을 통해 보완할 부분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개발자로서 스트리밍 방송에 어떤 점에서 기여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자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야외 방송 화면을 스튜디오에서 다시 송출하는 구조에서는 투심과 같은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화질의 장점을 온전히 살리기 어렵고, 방송 딜레이도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야외 방송 화면을 스튜디오로 직접 송출할 수 있는 앱과 서버를 만들어, 화질 손실과 송출 딜레이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면접에서는 이에 대해 방송 스튜디오의 위치가 노출되어 있으면 IP를 특정하기 쉬울 수 있고, 서버를 운영하려면 포트를 열어야 하기 때문에 보안상 취약해질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면접이 끝난 뒤, 이 답변에 대해 다음 두 가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1. 방송 스튜디오의 위치를 특정할 수 있다면 IP도 특정할 수 있을까?
  2. 포트를 여는 것이 보안상 위험할까? 로컬 PC에서 서버를 구동하려면 반드시 포트를 열어야 할까?

 

이 부분은 현재 개발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직접 구현해 보고, 관련 내용을 정리한 뒤 별도의 글로 작성할 계획입니다.

 

마무리

AI 시대에 개발자로서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다가, 개발 외 업무에서도 개발 역량을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지원하게 됐습니다. 결과는 아쉽게도 탈락이었지만, 서류와 면접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배울 수 있었고 개발 측면에서도 보완할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